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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저 여자가 먹는 걸로 주세요

햇살이 | 2026.04.26 18:42:49
조회 10 | 추천 0


저 여자가

먹는 걸로 주세요


I'll have

what she's having.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When Harry Met Sally..., 1989)」 — 롭 라이너 감독, 식당의 한 손님(에스텔 라이너 분, 롭 라이너 감독의 어머니)이 옆 테이블의 샐리를 가리키며 종업원에게 던지는 결정 대사.


「상황」 친구 사이인 해리(빌리 크리스털 분)와 샐리(멕 라이언 분)가 뉴욕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샐리가 "여성도 가짜 오르가즘을 연기할 수 있다"는 자기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식당 한가운데에서 진짜처럼 절정의 신음 소리를 내며 시연하는 자리이다. 주변 손님 모두가 시선을 빼앗긴 직후,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한 노부인이 다가온 종업원에게 차분하게 "저 여자가 먹는 걸로 주세요"라고 주문하는 결정 컷이 영화의 가장 자주 인용되는 한 줄이 된다.


「의미」 한 사람의 격렬한 시연 직후, 옆 테이블 노부인의 짧고 차분한 한 마디가 어떻게 한 영화의 가장 결정적인 웃음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코미디 영화의 정수이다. "저 여자가 먹는 걸로"라는 음식 주문이 사실은 샐리가 시연한 절정의 경험을 가리킨다는 이중 의미가 짧은 한 줄에 압축되어 있다. 이 한 줄은 1989년 이후 35년 넘게 미국 코미디 영화 명대사 1순위로 거듭 회자되며, 미국 영화협회(AFI)가 선정한 영화 명대사 100선에서도 33위에 올라 있다.


롭 라이너 감독의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는 노라 에프런이 각본을 쓴 1980년대 후반 로맨틱 코미디의 결정작으로, 12년에 걸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우정이 결국 사랑으로 변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본 대사가 등장하는 결정 장면은 영화 중반, 뉴욕 맨해튼의 유명한 유대인 델리 식당 「카츠 델리카트슨」에서 해리와 샐리가 마주 앉아 식사를 하던 자리이다. 해리가 "여자는 가짜 절정을 연기할 수 없다"고 주장하자 샐리가 식당 한가운데에서 진짜처럼 신음 소리를 내며 절정 연기를 펼치고, 식당 손님 모두가 멍하게 시선을 빼앗긴다. 직후 옆 테이블 노부인(에스텔 라이너 분, 감독 롭 라이너의 어머니)이 다가온 종업원에게 차분하게 "저 여자가 먹는 걸로 주세요"라고 주문하며 약 1분의 시퀀스가 끝난다. 카메라가 노부인의 무표정한 얼굴과 식당 전체의 정적을 비추는 마지막 컷은 영화사상 가장 자주 인용되는 코미디 영화 명장면으로 영원에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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