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스파르타다!
This
is Sparta!
영화 「300(2006)」 — 잭 스나이더 감독, 제라드 버틀러 분 스파르타 왕 레오니다스의 외침. 프랭크 밀러 동명 그래픽노블 원작.
「상황」 기원전 480년 페르시아 제국의 거대 군대가 스파르타 왕국을 침공해 온 자리, 페르시아 사절이 스파르타 궁전에 들어와 레오니다스 왕에게 항복을 요구하는 자리이다. 레오니다스가 잠시 침묵을 두었다가 분노로 자기 발 밑의 거대한 우물을 가리키며, 페르시아 사절을 그 우물 안으로 발길질해 떨어뜨리며 외치는 한 마디 "이게 스파르타다!"이다.
「의미」 한 작은 왕국이 거대한 제국 앞에서도 항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짧은 한 줄에 압축된다. "여기는 스파르타다"라는 자기 정체성 선언이, 사실은 외부 위협 앞에서 자기 정체성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결의의 표현이 된다. 이 한 줄은 2006년 이후 인터넷 밈으로 폭발적으로 패러디되며, 자기 영역·자기 정체성·자기 결정을 강조하는 모든 자리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표현이 되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300(2006)」은 프랭크 밀러의 동명 그래픽노블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기원전 480년 테르모필라이 전투에서 스파르타의 300명 정예 전사가 페르시아 100만 대군에 맞선 역사적 사건을 그린 액션 영화의 결정작이다. 본 대사가 등장하는 장면은 영화 초반, 페르시아 사절이 스파르타 궁전에 들어와 레오니다스 왕(제라드 버틀러 분)에게 「흙과 물(굴복의 상징)」을 요구하는 자리이다. 레오니다스가 잠시 침묵을 두었다가 자기 칼을 칼집에서 뽑아 들고, 사절을 자기 궁전 한가운데의 거대한 우물 앞으로 데려가 "This is blasphemy! This is madness!"라는 사절의 외침에 "Madness... THIS IS SPARTA!"로 답하며 발길질로 사절을 우물 안으로 떨어뜨리는 약 2분의 명장면이다. 제라드 버틀러의 외침과 잭 스나이더 특유의 슬로모션 카메라가 만나는 이 컷이 21세기 액션 영화의 명장면이자 인터넷 밈의 출발점으로 영원에 새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