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사무소에서 뽑아준 등기부만 보고 사인하는 건 저는 못 하겠습니다. 계약 당일 아침 한 번, 계약금 보내기 직전 한 번 다시 열람합니다.
최근 1년 안에 전세보증보험 넣어보니까 말소기준권리 날짜랑 채권최고액이 생각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집 상태 멀쩡해 보여도 을구에 잡힌 근저당 설정비율이 보증금이랑 겹치면 바로 답답해집니다. 임대인 실거주 의무 걸리는 물건인지도 같이 보고요. 이런 건 분위기 좋을 때 놓치기 쉬워서 저는 현장보다 집 와서 다시 보는 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