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장이 전 더 불편합니다. 사람 몰려서 다 같이 뛰는 상승보다, 살 수 있는 물건만 말라붙어서 몇 건에 시세가 들리는 국면이 더 왜곡이 커요.
요즘 서울이든 경기남부든 좋은 단지 위주로 호가가 먼저 튀는데, 이걸 수요 폭발로 읽으면 좀 위험하죠. 21년도도 초반엔 다 오르는 것 같아도 결국 신용 약한 곳부터 흔들렸습니다. 금리가 예전처럼 받쳐주는 것도 아니고 가계부채가 줄어든 것도 아닌데, 지금 가격 재평가를 너무 낙관적으로만 보면 나중에 담보가치 조정 한번 나올때 생각보다 아플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때일수록 갈아타기보다 현금흐름, 만기, 대출구조부터 다시 봐야 한다는 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