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 집들 재계약 서류 같이 보다 보면, 계약서 날짜보다 특약 문구가 더 신경 쓰이더라고요. 보증보험 안 되면 어떻게 끝내는지, 임대인이 협조 안 할 때 누가 뭘 책임지는지 이걸 대충 쓰면 나중에 진짜 골치 아픕니다.
저는 회사 동생이랑 볼 때도 환산보증금이랑 보증보험 한도부터 다시 맞춰보고, 애매한 문장은 그냥 빼자고 하는 편이에요. 계약은 어차피 잘될 때보다 꼬일 때를 기준으로 써야 덜 흔들립니다.
괜히 길게 멋 부린 문구보다, 나중에 서로 해석 안 갈리게 써두는 게 훨씬 낫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