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이나 동탄 쪽 누적 상승률이 서울 주요 지역 웃돈다는 얘기 보고 있으면 솔직히 아찔하더군요.
2021년도 딱 이랬습니다. 서울이 먼저 올라가니까 수요가 밀려나고, 경기 남부가 '서울 대체재'로 재평가받으면서 같이 불이 붙었죠. 그때랑 다른 점이라면 GTX 개통이나 일자리 벨트 얘기가 명분으로 더 붙었다는 건데, 명분이 얼마나 가격에 선반영됐는지가 늘 문제지 않습니까.
전세가율이 같이 올라가고 있으면 그나마 받쳐주는 구조라도 있는 건데, 매매가만 앞서 달리는 구간이면 아마 담보 가치 쪽에서 먼저 삐걱거릴 겁니다. 금리 방향이 불확실한 지금 시점에 경기 남부 갈아타기 고민 중인 분들이 계시다면, 저라면 좀 더 기다려볼 것 같습니다. 틀릴 수도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