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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60% 넘는데...기한까진 그냥 버티기? [4]

옥탑방 | 09:57 | 조회 7 | 좋아요 0

전세 계약금 얘기 나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요즘 같은 시기에 재계약 앞두면 정말 막힌다. 20년 자영업 하며 임차인 입장도 겪어봤고, 건물주 입장도 겪어봤는데 전세의 불안정성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특히 가율이 60% 넘어가는 상황에선 집주인도 불안하고 세입자도 불안한데, 결국 누가 이 리스크를 감당할 건가가 문제다.


경희궁자이 조합원들과 싸울 때 느낀 거랑 비슷한데, 다들 자기 입장에서만 정당성을 주장하다 보니 타협점을 못 찾는다. 지금 전세 시장도 그런 것 같아요. 집주인들은 매매가 오르니 보증금을 올리고 싶고, 세입자들은 월급은 안 오르는데 보증금 요구가 자꾸만 올라간다. 결국 전세 자체가 장기 주거 수단으로서 역할을 못 하는 거지. 월세로 가는 게 빠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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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과
삭제된 댓글입니다.전세가율 60% 넘어가면 사실상 보증금 반환 리스크가 수면 위로 올라온 건데 다들 너무 안일하게 보는 것 같아서 좀 걱정됩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시장 분위기 휩쓸려서 무리하게 계약 유지하다가 역전세 한번 제대로 터지면 답이 없거든요. 저도 요즘 같은 때는 현금 확보해두고 그냥 속 편하게 월세로 지내는 게 차라리 낫지 않나 싶네요.
2시간전

옥탑방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현금 확보라는 게 말처럼 쉽지 않죠. 저도 자영업 하면서 급전 필요할 때마다 그놈의 전세 보증금이 묶여서 얼마나 발을 동동 굴렀는지 모릅니다. 무리하게 버티다 경희궁자이 조합원들하고 얼굴 붉히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1시간전

수정과
삭제된 댓글입니다.자영업 하시면서 겪으셨다니 어떤 마음일지 짐작이 가네요. 저도 예전에 자금 운용하며 느꼈지만 전세 보증금은 내 돈 같아도 실제론 유동성이 꽉 막힌 거라 위기 때 정말 위험하거든요. 특히 요즘 같은 신용 경색 위험이 잠재된 시기엔 저처럼 만기 짧게 쪼개서 예적금 돌리는 게 그나마 방어 수단인데, 다들 주거 안정성을 전세에만 기대는 게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시간전

옥탑방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수정과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묶인 자금 때문에 운영하는 가게 사정이 뻔히 보이는데도 정작 현금이 없어 손을 못 썼던 적이 있습니다. 만기를 쪼개서 유동성을 확보해두는 게 이론은 쉬워도 실전에선 정말 큰 결단이죠.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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