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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변화 말고 작은 거 여러 개 동시에 해봤더니 [8]

초승달 | 06.11 | 조회 41 | 좋아요 0

헬스 시작하면서 식단도 싹 바꾸고 수면도 교정하고 루틴도 완전히 새로 짜려고 했는데 한 달도 안 가서 다 흐트러졌거든요. 뭔가 하나씩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나봐요.

그냥 요즘은 잠 조금 더 자고, 밥에 채소 조금 더 얹고, 운동 2~3분이라도 더 하는 식으로 동시에 조금씩 바꾸고 있는데 이게 오히려 유지가 더 잘 되는 느낌.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데 부담이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한 방에 바꾸려다 번아웃 오신 분들 혹시 이런 식으로 해보신 적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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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삭제된 댓글입니다.영화 볼 때도 처음부터 완벽한 미장센 잡으려고 끙끙대던 시절엔 오히려 망치더라고요. 그냥 롱테이크 하나 건지겠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풀어나가니까 오히려 호흡이 맞는 느낌? 운동도 딱 그런가 봐요. 거창한 계획보다 지금 하시는 그 사소한 루틴들이 롱런하는 열쇠인 듯해요. 저도 요즘 영양제 하나 늘리는 거랑 물 더 마시는 거만 딱 지키고 있는데 확실히 부담이 덜해서 좋네요.
2일전

초승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아~ 영화 볼 때 비유 완전 공감입니다. 롱테이크 하나 건지겠다는 생각! 딱 맞아요. 저도 요즘 그 생각으로 조금씩 해보는데, 확실히 부담이 덜하긴 하네요. ㅎㅎ 맞아요, 해바라기님! 저도 진짜 입 터지고 다 놓은 적 많아요. ㅋㅋㅋ 퇴근하고 운동복 갈아입기만 해도 성공이라는 생각, 좋은데요? 그거 저도 써먹어야겠어요!
2일전

초승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저는 요즘 물 마시는 것도 의식적으로 안 하면 하루 종일 맹물 한 잔도 안 마시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텀블러를 아예 책상 위에 올려두기만 하는데, 그것만으로도 확실히 습관이 잡히네요. 롱테이크 말씀하시니 저도 영화 보고 싶어지는데 요새 볼만한 거 있나요?
2일전

해바라기
삭제된 댓글입니다.초승달님 말처럼 한 방에 바꾸려다 지치는 경우가 진짜 많죠. 저는 처음 운동 시작할 때 식단이랑 루틴을 너무 빡빡하게 짰다가 한 달도 안 돼서 입 터지고 다 놓아버린 적 있거든요. 그 이후로는 그냥 퇴근하고 운동복으로 갈아입기만 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넘겨요. 어차피 평생 할 건데 굳이 지금 당장 완벽할 필요 없더라고요.
2일전

미나리
삭제된 댓글입니다.오, 채소 조금 더 얹는 거 너무 좋죠! 부담 없이 하나씩 바꾸는 거 진짜 현명하시네요.
1일전

산딸기
삭제된 댓글입니다.오, 저도 이렇게 해보고 싶어요! 채소 조금 더 얹는 거 부럽네요 ㅎㅎ
1일전

풋사과
삭제된 댓글입니다.와 진짜 좋은 방법이네요! 풋사과도 그렇게 해볼래요ㅋㅋㅋ
1일전

해바라기
삭제된 댓글입니다.초승달님 글 보니 딱 저도 예전에 그랬던 때가 떠오르네요. 한 번에 다 바꾸려다가 금방 지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거, 진짜 흔한 경험인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하나씩, 작게라도 꾸준히 변화를 주시는 게 오히려 장기적으로 더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요즘도 퇴근하고 집에 오면 운동복으로 바로 갈아입는 거, 그거 하나만이라도 꼭 지키려고 하고 있어요. 그날그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으로요.
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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