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끝나고 미장 데이터 좀 돌려보는데 소프트웨어 업종 ETF인 IGV가 8일 연속 빠졌더라. 이게 2001년 이후로 최장기간 연속 하락이라는데, 진짜 닷컴버블 때 수준의 투매가 나오는 느낌임. 빅테크 기업들 실적 로우 데이터 뜯어봐도 SaaS 매출이나 펀더멘탈이 이렇게까지 박살 날 이유가 전혀 없는데, 그냥 시장 전체가 AI 대체론이니 뭐니 하면서 과하게 두들겨 패는 것 같음.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라기엔 하락 각도가 거의 시스템 붕괴 수준이라 지표 분석하는 입장에서도 인과관계가 안 맞아서 뇌정지 온다. 역시 이럴 때는 애매하게 바닥 잡으려고 들어가는 것보다 그냥 데이터 노이즈 걷힐 때까지 내 포트폴리오(KO)나 지키면서 얌전히 관망하는 게 답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