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이랑 17일에 있을 FOMC는 평소보다 훨씬 긴장하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파월 의장 퇴임 이후 케빈 워시 체제에서 치러지는 사실상의 첫 시험대인데,
최근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너무 크게 상회하면서 시장이 조금 들뜬 느낌이 있더군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나 특정 대형주 상장 호재로 지수가 반등하긴 했지만,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매크로 환경의 본질이 변한 것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물가 지표가 끈적한 상황에서 고용까지 강하게 나오면,
연준 입장에서는 금리 인하는커녕 추가 인상 카드까지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명분이 생깁니다.
이런 국면에서는 굳이 공격적으로 포지션을 늘리기보다
달러 인덱스 추이를 매일 기록하면서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편이 안전해 보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매크로가 꼬이기 시작하면 개별 종목의 호재는 힘을 쓰지 못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