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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너와 함께 있을 거야

야옹이 | 06.02 | 조회 39 | 좋아요 0


난 항상 너와 함께 있을 거야.


I will always be with you.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Big Hero 6, 2014)」 —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제작, 돈 홀·크리스 윌리엄스 공동 연출. 스콧 앳싯이 목소리를 맡은 힐링 로봇 '베이맥스(Baymax)'가, 라이언 포터가 연기한 소년 천재 히로 하마다(Hiro Hamada)에게 마지막으로 건네는 대사. 베이맥스는 히로의 형 타다시(다니엘 헤니 목소리)가 만든 의료용 로봇이다.


「상황」 입력으로 받은 "진짜 영웅은 남을 위해 자기를 거는 사람"은 영화의 한 줄 대사가 아니라, 작품 전체의 주제를 압축한 의역이다. 그 정신을 실제로 구현하는 장면이 바로 베이맥스의 마지막 희생이다. 차원 균열에 갇힌 사람을 구하기 위해 베이맥스는 히로를 안전히 돌려보내고 자신은 그 너머에 남기로 한다. 떠나기 직전 베이맥스가 히로에게 남기는 말이 "난 항상 너와 함께 있을 거야"다.


「의미」 영웅이란 거창한 힘이 아니라 남을 위해 자신을 내어 줄 줄 아는 마음에서 태어난다. 베이맥스의 헌신과, 앞서 "누군가는 도와야 하잖아"라며 불 속으로 뛰어든 형 타다시의 행동은 같은 가르침을 가리킨다. 진짜 영웅은 사라져도 그가 남긴 사랑은 남은 이의 안에 계속 살아 있다는 것이다.


「빅 히어로」는 가상의 도시 샌프란소쿄를 배경으로, 형을 잃은 소년 히로가 형이 남긴 의료용 로봇 베이맥스와 함께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014년 작품이다. 돈 홀과 크리스 윌리엄스가 공동 연출했으며, 히로는 라이언 포터, 베이맥스는 스콧 앳싯, 형 타다시는 다니엘 헤니가 목소리를 맡았다. 문제의 대사는 클라이맥스에서 나온다. 악당이 연 차원 균열 속에 갇힌 캘러헌 교수의 딸 애비게일을 구하기 위해 히로와 베이맥스가 함께 뛰어들고, 돌아오는 길에 베이맥스의 추진 장치가 잔해에 손상돼 둘 다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베이맥스는 단 한 번 남은 로켓 주먹으로 히로와 구조한 애비게일을 균열 밖으로 밀어 보내고, 자신은 어둠 속에 남기로 한다. 작별의 순간 히로가 "안 돼, 너까지 잃을 순 없어"라며 매달리지만, 베이맥스는 "난 항상 너와 함께 있을 거야"라고 답하며 히로를 떠나보낸다. 이 한마디로 형 타다시의 마음이 베이맥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전해지는, 영화에서 가장 먹먹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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