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흔달은 이울기 쉽고
아름다운 꼿엔 風雨가 만타
그것을 矛盾이라 하는가
어진이는 滿月을 警戒하고
詩人은 落花를 讚美 하나니
그것은 矛盾의 矛盾이다
矛盾의 矛盾이라면
矛盾의矛盾은 非矛盾이다
矛盾이냐 非矛盾이냐
矛盾은 存在가 아니고 主觀的이다
矛盾의속에서 非矛盾을 찻는 可憐한 人生
矛盾은 사람을 矛盾이라 하나니 아는가
시인 — 한용운 (韓龍雲, 1879~1944)
한용운은 일제강점기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그의 작품은 주로 불교 사상과 민족의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 근대시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의 시는 깊은 철학적 성찰과 감성적인 표현으로 유명합니다.
시 소개
'모순'은 한용운의 시 중 하나로, 인생의 모순과 그 속에서의 인간의 고뇌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이 시는 모순의 개념을 철학적으로 탐구하며, 인생의 복잡성과 그 안에서의 인간의 역할을 성찰합니다. 시는 모순을 단순히 부정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그 자체로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부분으로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