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다시 시작되면서 시장이 완전히 묶인 느낌입니다. 팔 사람은 세금 아까워서 매물 거둬들이고 있고, 사려는 사람들은 대출 한도 때문에 섣불리 못 움직이니까요. 저도 최근에 지인 부탁으로 공동명의 아파트 담보대출 한도랑 이자 좀 계산해 줬는데, 확실히 규제가 꽁꽁 묶여 있으니 주담대 금리가 소폭 내렸다고 해도 DSR에 막혀서 한도 자체가 안 나옵니다. 서울 전세는 매주 최고치 찍고 있다는데 집값은 대출 가두리에 갇혀서 거래량만 줄어드는 기형적인 장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 현금 흐름 막히지 않게 대출 상환 스케줄부터 재점검하는 게 우선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