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Do your best to present yourself to
God as one approved, a worker who does
not need to be ashamed and who
correctly handles the word of truth
디모데후서 2장 15절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자기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쓴 마지막 편지의 권면입니다. 디모데는 에베소 교회의 젊은 목회자로, 거짓 가르침과 분쟁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핵심 표현은 「옳게 분별하다(오르토토메오)」 — 직역하면 「똑바로 자르다·정확히 가르다」입니다. 농부가 밭고랑을 똑바로 가르거나 천막제조자가 가죽을 정확히 자르는 비유로, 「말씀을 정확히 다룬다」는 의미입니다. 이 본문의 가르침은 깊습니다. 첫째, 진리의 말씀은 「옳게 분별」해야 합니다 — 단순히 인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본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잘못된 해석은 도리어 사람을 망칩니다. 둘째, 그 결과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 자기 사역에 부끄러움이 없으려면 끊임없는 말씀 연구가 필요합니다. 셋째, 동기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리는」 것 — 사람의 인정이 아니라 신의 인정을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종교개혁기 「오직 성경(Sola Scriptura)」 교리의 가장 직접적 본문이며, 신학교 강단에서 가장 사랑받는 권면 본문입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영화 「위플래쉬(2014)」. 뉴욕 명문 음악원의 19살 드러머 앤드류 네이먼(마일스 텔러 분)이 폭군 지휘자 테렌스 플레처(JK 시몬스 분)의 스튜디오 밴드에서 「완벽한 드러머」가 되기 위해 자기 손에서 피가 날 때까지 연습합니다. 「Whiplash」를 연주하는 9분 솔로 마지막 장면 — 「정확히 분별하는」 예술의 가장 강렬한 영화적 변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