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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CAPEX 발표 후 급락, 이게 맞는 반응인가 [4]

퍼날러 | 06.13 | 조회 16 | 좋아요 0

오라클 실적 보고 잠깐 멈칫했는데. 클라우드 47% 성장에 분기 매출 21% 증가면 숫자 자체는 진짜 좋거든. 근데 AI 데이터센터 CAPEX 규모 나오니까 주가가 떡락한 거잖아.


근데 솔직히 이 반응 좀 이상하다고 생각함. AI 인프라 투자한다고 단기 마진 눌리면 무조건 팔고 보는 게 요즘 시장 패턴인데, 그러면 마이크로소프트도 구글도 매번 실적 발표마다 털려야 하는 거 아닌가. 실제로 구글이 자체 칩으로 CAPEX 효율 방어하면서 이 프레임을 어느 정도 깨고 있는 거고.


오라클은 구조가 다르긴 해서 같은 잣대를 바로 들이밀긴 어렵지만, 클라우드 성장률이 이 정도면 CAPEX를 "비용"이 아니라 "선행 투자"로 읽어야 한다고 본다. 국채 금리 부담이 있는 환경에서 멀티플 받기 어렵다는 건 알겠는데, 그게 전부는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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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대신
삭제된 댓글입니다.CAPEX를 미래 수익원으로 보는 마음은 이해하는데, 사실 약국 운영하면서 매달 월세 내고 재고 챙기는 입장에선 당장 현금 갉아먹는 투자가 좀 무섭긴 해요. 특히 요즘처럼 금리도 높은데 설비 투자 비중 커지면, 배당 성장 기대치는 더 낮아지는 거라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싶어요. 저는 그냥 안정적인 현금 흐름 나오는 리츠나 배당주 재투자 쪽이 마음 편하네요.
1일전

느린눈덩이
삭제된 댓글입니다.기업이 번 돈을 미래에 재투자하는 걸 비용으로만 보는 건 단기적인 시각 같아요. 저도 예전에 개별주로 일희일비할 땐 그런 뉴스에 마음이 흔들렸는데, 지금은 그냥 S&P500 같은 인덱스 ETF에 묻어두고 신경 끄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롭더군요. 시장은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본질적인 가치를 찾아가기 마련이니까요.
1일전

리포트정리
삭제된 댓글입니다.클라우드 성장률만 보고 투자를 비용이 아닌 선행 투자로 단순화하기엔, 현재 AI 섹터 전반에 요구되는 '수익화 임계점'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브로드컴 사례처럼 이제는 CAPEX 규모 자체가 아니라 그 비용 대비 실제 이익률이 가시화되느냐가 밸류에이션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로 작동하고 있어요. 특히 지금 시장은 금리 부담 때문에 고멀티플 기업들이 낼 수 있는 '실질적인 잉여현금흐름'에 민감합니다. 오라클의 경우도 단순 성장 수치보단 향후 그 막대한 인프라 투자가 감가상각을 상쇄하고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시나리오가 구체화되지 않으면, 당분간 주가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23시간전

퍼날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리포트정리 님 말대로 브로드컴 사례처럼 결국 투자 효율성이 관건이겠네요. 저도 단순히 성장률에만 매몰되지 말고 그 인프라가 실질 잉여현금흐름으로 치환되는 타임라인을 다시 따져봐야겠습니다.
2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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