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크기가 매매보다 중요하다
Position sizing matters more than entry
많은 투자자가 진입 타이밍과 종목 선정에만 집중하지만 실제 수익 변동성을 만드는 것은 포지션 크기입니다.
같은 종목을 사도 자본의 5%를 들고 있느냐 50%를 들고 있느냐에 따라 손익은 10배 차이가 납니다.
포지션 크기는 한 번 잃었을 때의 손실을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틀려도 괜찮은" 비중을 유지하는 사람만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습니다.
이 격언이 나오게 된 배경
이 원칙을 가장 강하게 정리한 사람은 트레이딩 코치 반 K. 타프(Van K. Tharp)입니다.
그는 「Trade Your Way to Financial Freedom」에서 "수익을 결정하는 1순위는 포지션 크기, 2순위는 손절, 3순위가 진입"이라 못 박았습니다.
래리 윌리엄스도 1987년 로빈스 월드컵 트레이딩 챔피언십에서 1년 만에 11,376% 수익을 냈을 때 "비중 관리가 전부"라고 회고했습니다.
월스트리트의 베테랑 트레이더들이 한 결같이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 원칙입니다.
이렇게 하면 잘됩니다
전체 자본의 1~3% 이내에서 한 종목당 베팅 한도를 정해두는 투자자는 한 번에 큰 손실이 안 납니다.
20개 종목으로 분산하고 각 5%씩이면 한 종목이 -50%가 되어도 전체는 -2.5%에 그칩니다.
이 정도 손실은 다른 종목 수익으로 충분히 만회 가능하고 심리적 평정도 유지됩니다.
월스트리트 베테랑 트레이더들이 공통적으로 "한 자리 % 손절·한 자리 % 베팅"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하면 망합니다
"이번 종목은 확실하다"며 자본의 절반을 한 곳에 넣은 사람은 그 종목 -30%만으로 자본 -15% 손실입니다.
회복하려면 다른 종목에서 +18% 수익을 내야 본전인데, 손실 후 심리는 정상 매매를 못 하게 만듭니다.
결국 손실 만회를 위해 더 큰 베팅으로 들어가다가 자본의 절반·전부를 잃는 흐름이 자주 일어납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좋은 진입이어도 베팅 크기 하나로 모든 노력이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