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는 세계 8번째 불가사의다
Compound interest is the eighth wonder
복리는 원금에서 나온 이자가 다시 원금이 되어 또 이자를 만드는 구조입니다.
단리(원금에만 이자)와 달리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속도가 붙습니다.
특히 30년 이상 운용 시 후반의 성장 속도가 폭발적으로 커집니다.
복리의 위력은 시간과 일관성에서 나오며 단기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이 격언이 나오게 된 배경
이 표현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19세기 후반 금융 광고에서 처음 등장한 것이 정설입니다.
아인슈타인 인용은 1980년대에 자기계발서에 의해 퍼졌으나 1차 출처는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표현 자체는 워런 버핏을 비롯한 모든 투자 거장이 평생의 원칙으로 강조해왔습니다.
버핏은 「Berkshire Hathaway 주주서한」에서 매년 복리의 위력을 강조하는 한 단락을 빠지지 않고 남깁니다.
이렇게 하면 잘됩니다
100만원을 연 10%로 30년 굴리면 약 1,745만원, 즉 17배가 됩니다.
같은 100만원을 단리 10%로 30년 굴리면 400만원, 즉 4배에 그칩니다.
시간이 길수록 복리와 단리의 차이가 폭발적으로 벌어집니다.
워런 버핏 자산의 99%가 60세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 이 메커니즘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 망합니다
중간에 한 번 큰 손실(-50%)이 나면 복리 누적이 무너지고 회복까지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
-50% 손실은 +100% 수익이 나야 본전인데, 그게 사실상 어렵습니다.
복리는 "꾸준함"이 핵심이라 한 번의 큰 사고가 30년 누적을 모두 지우기도 합니다.
큰 수익을 노리다 큰 손실을 보면 복리의 모든 장점이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