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30년 보유하라
Hold stocks for thirty years
주식 투자에서 1년 단위 수익률은 -50%~+50%로 매우 변동성이 큽니다.
그러나 30년 단위로 보면 거의 모든 주요 시장이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시간이 길수록 단기 변동성은 평균에 수렴하고 복리 효과만 남습니다.
단, 30년 동안 같은 비중·같은 종목을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식 자산군 자체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격언이 나오게 된 배경
이 명제의 가장 강력한 근거는 와튼스쿨 교수 제레미 시겔(Jeremy Siegel)의 「Stocks for the Long Run」(1994)입니다.
그는 1802~1992년 200년치 데이터로 "30년 이상 보유 시 주식 수익률이 채권·금·현금을 압도한다"고 입증했습니다.
워런 버핏도 같은 맥락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보유 기간은 영원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 두 사람의 영향으로 장기 투자는 미국·유럽 자산운용의 표준 원칙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잘됩니다
젊은 투자자가 30년 매월 적립식으로 S&P 500을 매수했다면 평균 연 9~10% 복리 성장을 누릴 수 있습니다.
월 50만원씩 30년 적립 시 연 9% 복리로 약 9억원이 됩니다.
같은 돈을 정기예금에 두었다면 약 2억 5천만원 정도에 그칩니다.
시간 자체가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단순한 계산입니다.
이렇게 하면 망합니다
단기 변동성에 흔들려 30년 계획을 5년에 끊는 사람은 복리 효과를 누리지 못합니다.
2008년 -38% 폭락 시 공포에 매도한 사람은 2009년부터 시작된 11년 강세장을 통째로 놓쳤습니다.
같은 30년 계획에서 매도-재진입을 반복하면 평균 수익률이 시장 대비 3~4%포인트 낮아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주식 투자의 가장 큰 적은 시장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