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 없이 큰 포지션을 가지지 마라
Don't hold big positions unhedged
포트폴리오의 일정 비율 이상이 한 자산·한 방향에 노출되어 있으면 큰 충격에 취약해집니다.
헤지는 그 노출을 줄이는 모든 행위 — 옵션·반대 ETF·다른 자산군 분산 등을 포함합니다.
큰 포지션일수록 작은 충격에도 자본 충격이 크기 때문에 헤지의 가치가 커집니다.
"헤지가 비용"이지만 그 비용이 보험료라는 관점에서 보면 합리적입니다.
이 격언이 나오게 된 배경
이 원칙은 1980~1990년대 헤지펀드 산업의 발전과 함께 정형화됐습니다.
특히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는 1987년 블랙 먼데이를 공매도 헤지로 정확히 대비해 +200% 수익을 냈습니다.
레이 달리오의 「Principles」에서도 "큰 포지션은 반드시 반대 노출과 함께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월스트리트 정통 매니저들의 공통 원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잘됩니다
주식 비중이 큰 포트폴리오에 풋옵션 5~10%, 또는 인버스 ETF 일부를 함께 보유하면 폭락기 손실 폭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2008년 폭락 시 헤지 없이 주식 100%인 투자자는 -40%, 헤지 일부 보유자는 -20% 정도였습니다.
같은 시기 폭락 회복도 헤지 보유자가 훨씬 빨랐습니다.
헤지는 "수익 깎는 비용"이 아니라 "큰 손실 막는 보험"이라는 관점이 정답입니다.
이렇게 하면 망합니다
포트폴리오 80%를 한 종목·한 섹터에 몰아두고 헤지 없이 가는 사람은 한 번의 사고에 자본을 잃습니다.
엔론(2001)·리먼브라더스(2008)·테라루나(2022) 등 한 종목 중심 포트폴리오의 거의 모든 사례가 자본 90%+ 손실로 끝났습니다.
"이 회사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가장 위험한 신호입니다.
큰 포지션의 헤지 없는 보유는 통계적으로 가장 큰 손실의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