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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海之士(호해지사)

야옹이 | 05.19 | 조회 74 | 좋아요 0


湖海之士


호해지사


호수와 바다처럼 넓고 탁 트인 기상을 지닌 인물을 가리키는 말이다. 좁은 세속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호방한 품격을 지닌 사람을 묘사할 때 쓰인다.


한자 풀이

湖 (호수 호) — 큰 호수, 넓은 물.

海 (바다 해) — 바다, 광대한 공간.

之 (갈 지) — 어조사로, '~의' 뜻을 나타냄.

士 (선비 사) — 인품과 지조를 갖춘 사람.


유래

예로부터 전해지는 표현으로, 중국 문인들이 세속에 얽매이지 않고 호방한 기풍을 지닌 인물을 호수와 바다에 빗대어 표현한 데서 비롯되었다.

호수와 바다는 한없이 넓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포용력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그런 도량을 지닌 사람을 '호해지사'라 불렀다.

이 표현은 특히 강호(江湖)를 떠돌며 세상에 구애받지 않는 유협(遊俠)이나 문사(文士)를 일컫는 데 자주 쓰이며, 호탕하고 자유로운 인물상을 가리키는 말로 굳어졌다.


용례

그는 어떤 조직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살아가는 호해지사의 면모를 지닌 인물로 주변의 존경을 받았다.

좁은 당파 싸움에 매몰되지 않고 대국적 관점에서 정책을 논하는 그 정치인을 두고 사람들은 호해지사라 평했다.


교훈

호수와 바다가 온갖 물을 받아들이듯, 사람도 넓은 도량과 자유로운 기상을 갖출 때 비로소 작은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품격을 갖출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도 좁은 이익과 편견에 갇히지 않고 포용력 있는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가 개인과 공동체 모두에 필요한 덕목임을 이 성어는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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