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The one who plants and the one who
waters have one purpose, and they will
each be rewarded according to their
own labor.
고린도전서 3장 8절
「상황」 고린도 교회가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하며 분파를 만들 때, 바울이 자신과 아볼로의 사역이 어떻게 한 일인지 설명한 구절이다. 심는 자와 물 주는 자가 다르지만 결국 한 농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교훈」 사역에는 다양한 역할이 있다. 누구는 심고 누구는 물을 주고 누구는 거둔다. 모두 다른 일이지만 한 목적을 향한다. 자기 역할만 보면 비교가 생기지만, 같은 목적을 보면 협력이 된다. 보상은 결과의 크기가 아니라 자기 일을 했느냐로 결정된다.
대니 보일 감독의 영화 「127시간(2010)」. 2003년 콜로라도 협곡에서 등산을 즐기던 아론 랠스턴(제임스 프랑코 분)이 거대한 바위에 자기 오른팔이 끼어 5일 6시간을 갇힙니다. 그는 자기 인생을 회상하며 가족·여자친구·자기 자신의 자만심을 마주합니다. 마지막 결단 — 무딘 다용도 칼로 자기 오른팔을 절단해 살아 돌아오는 충격적 클라이맥스 — 「자기 일에 충실해 자기 상을 받는다」는 구절의 가장 처절한 영화적 변주입니다. 실화 그대로의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