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you. I do not give to you as the
world gives.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and do not be afraid."
요한복음 14장 27절
「상황」 예수님이 십자가를 앞두시고 제자들에게 가장 깊은 위로의 약속을 주신 말씀이다. 평안이 자신의 떠남에도 불구하고 남겨질 유산임을 분명히 하셨다. 「교훈」 그분의 평안은 환경의 평온함이 아니라 마음의 흔들리지 않음이다. 폭풍 한가운데서도 임할 수 있는 평안이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환경이 사라지면 함께 사라지지만, 그분의 평안은 환경이 무너져도 남는다. 우리가 그 평안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지면 같은 환경을 다른 마음으로 살 수 있다.
대니 보일 감독의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 인도 뭄바이의 슬럼가에서 자란 18살 자말 말릭(데브 파텔 분)이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 TV 퀴즈쇼에 나가 한 문제씩 답을 맞히며 자기 인생의 모든 순간을 회상합니다. 형 살림(마드후르 미탈 분)·잃어버린 사랑 라티카(프리다 핀토 분)와의 추억이 모든 답의 열쇠가 되어 결국 1000만 루피를 따고 라티카와 재회하는 마지막 기차역 장면이 「세상이 주지 않는 평안」의 가장 따뜻한 영화적 변주입니다. 2009년 아카데미 작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