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the
new creation has come: The old has
gone, the new is here!
고린도후서 5장 17절
「상황」 바울이 그리스도의 사랑에 강권되어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주를 위해 사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음을 설명한 후, 이 변화가 자신만의 일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일어나는 일임을 선언한 구절이다. 「교훈」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은 단순히 행동 몇 가지가 바뀌는 정도가 아니라 존재 자체가 다시 지어진다. 과거의 실패·죄책감·정체성에 묶여 있을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옛것이 아무리 어두웠어도 그것을 지나간 일로 처리해 주시고 새 사람으로 살아갈 자격을 주신다. 그러므로 자신을 끝까지 옛 모습으로 정의하지 말고, 새 피조물로 살아갈 길을 매일 선택해야 한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영화 「레퀴엠(2000)」. 1990년대 브루클린의 네 인물 — 헤로인 중독자 해리(자레드 레토 분)·그의 어머니 사라(엘렌 버스틴 분)·여자친구 매리언(제니퍼 코넬리 분)·친구 타이론(말론 웨이언스 분) — 이 모두 「자기 꿈」을 향해 가다 결국 모두 깊은 중독의 어둠에 빠지는 비극. 영화의 정반대 — 「새로 지음」이 일어나지 않은 인간의 비극을 가장 강렬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사라가 빈집에서 환각의 냉장고와 싸우는 장면이 영화사에 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