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See to it, then, that the light within
you is not darkness.
누가복음 11장 35절
「상황」 예수님이 눈을 몸의 등불이라고 비유하시면서, 우리 안에 빛이라고 여기는 그것이 정말 빛인지 점검하라고 가르치신 대목이다. 잘못된 빛이 가장 무서운 어둠일 수 있다는 경고다. 「교훈」 우리는 종종 자기 의견·자기 옳음·자기 신념을 빛이라 여긴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은 어둠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겸손이 신앙에는 꼭 필요하다. "내 안의 빛이 정말 빛인가"를 묻는 자세가 진짜 빛으로 가는 길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2010)」. 다른 사람의 꿈에 들어가 정보를 훔치는 「extractor」 도미니크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일본 사업가 사이토(와타나베 켄 분)의 의뢰로 「inception(아이디어를 심는 것)」이라는 더 어려운 임무를 수행합니다. 영화의 핵심 — 코브가 죽은 아내 멀(마리옹 코티야르 분)에 대한 죄책감으로 「림보」라는 의식 깊은 곳에 갇혔던 과거를 마주하는 장면. 「내 안의 빛이 사실은 어둠일 수 있다」는 영화의 메시지가 이 구절과 깊이 공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