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끝나고 분당이니 동탄이니 다시 불붙었다고 시끄럽던데 글쎄요. 저는 요즘 시장 돌아가는 꼴을 보면 매수 버튼 누를 용기가 도저히 안 납니다.
어제 유럽중앙은행이 이란 전쟁 여파로 결국 3년 만에 금리 올리는 거 보셨지요. 우리나라도 주담대 금리 상단이 8%까지 열리니 마니 하는 마당에, 과연 이 고금리를 시장이 얼마나 더 버텨낼 수 있을지 참 조심스럽습니다. 대출 잔뜩 끌어다 아파트 상투 잡느니 차라리 이번에 금리 최고치 찍었다는 개인투자용 국채나 든든하게 묻어두는 게 훨씬 실속 있어 보이기도 하고요. 10년 묶어두면 세전 60% 가까이 나온다는데, 리스크 가득한 부동산 시장보다 차라리 이쪽이 머리 덜 아프지 않나 싶습니다. 다들 동탄이니 뭐니 신고가 띄우는 거에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