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6월 분양 예정 물량이 작년 이맘때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는 기사들이 제법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3만 세대 가까이 나온다는데, 시장이 살아나서 그런 건지 아니면 더 미루기 힘들어서 밀어내는 물량인지는 옥석을 좀 가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공급 총량보다 입지별 양극화가 더 심해질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서울은 대기 수요가 워낙 탄탄해서 분양지수가 100 선을 유지한다지만, 지방은 미분양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에서 섣불리 분양 물량만 늘어났다간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거든요. 부산만 해도 수영구나 해운대구 같은 핵심지와 외곽 지역의 온도 차가 극명합니다. 단순히 물량이 많아졌다고 진입하기보다는, 철저하게 교통 호재나 학군 같은 인프라가 확실히 받쳐주는 단지 위주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아 보입니다. 회원님들은 이번 6월 분양 단지 중에서 눈여겨보시는 지역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