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리 얘기들 많이 하시는데, 저한테는 솔직히 금리보다 분담금이 더 피부에 와 닿습니다. 주담대 이자야 오르면 아프지만 예측이라도 되죠. 정비사업 분담금은 사업 진행되면서 자재비, 공사비 올라가면 처음 추산치랑 1억 이상 차이 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것도 사업 막바지에 가서야 확정되니까.
요즘 분위기만 보면 조합원들이 금리 부담보다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추가 분담금 고지서 받고 나서야 현실을 체감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입주권 프리미엄만 보고 들어오셨다가 분담금 추가 납부 통지 받고 당황하시는 분들, 주변에서 꽤 봤습니다.
금리 변동은 어차피 전체 시장이 같이 맞는 거고, 정비사업 특유의 리스크는 구역마다 사정이 달라서 더 무섭습니다. 입주권 투자 생각 있으신 분들은 현재 공사비 계약 조건이랑 물가 연동 조항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아마 생각보다 그 조항 달린 계약서가 많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