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디스클로저 데이 보고 왔는데요. 스필버그 연출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 존 윌리엄스 음악이 극장 사운드를 완전 찢어놓더라고요. 특유의 그 웅장하면서도 서스펜스 꽉 쥐고 흔드는 관현악 편곡이 이번 SF 톤이랑 진짜 찰떡임. 후반부 폭로 시퀀스에서 나오는 메인 테마는 소름 돋아서 닭살 돋았네요. 요즘 귀에 꽂히는 영화음악이 통 없어서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귀가 호강하고 왔습니다. 스필버그랑 존 윌리엄스 조합은 진짜 영화 역사에 치트키 수준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