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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넷플로 세계의 주인 봤는데 좀 묘하네요 [2]

봉숭아 | 06.11 | 조회 16 | 좋아요 0

영화관에서 개봉했을 때 예매해놓고 야근하느라 취소했던 영화인데 이번에 넷플 올라왔길래 드디어 봤네요.

소소한 독립영화 느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연출이 되게 쫀쫀함. 초반엔 살짝 지루하다가 중반부터 몰입감 장난 아니라 맥주 캔 따놓고 마시는 것도 잊고 끝까지 달렸습니다. 마지막 결말 두고 유튭 해석 영상 보느라 어제 새벽에 늦게 잤더니 오늘 회사에서 하루 종일 피곤해 죽는 줄 알았음ㅋㅋ

최근에 왕과 사는 남자 같은 대작 위주로 보다가 이런 묵직한 거 보니까 간만에 영화 다운 영화 본 기분이네요. 혹시 이거 보신 분들 결말 다들 어떻게 이해하셨나요? 저는 주인공이 결국 자기 자신을 버린 거라고 생각하는데 의견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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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삭제된 댓글입니다.세계의 주인 묵직하니 재밌었나 보네요! 저도 한잔하면서 봐야겠어요 ㅎㅎ
2일전

봉숭아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아ㅋㅋ 그러게요. 저도 맥주 땡겨서 캔 따놨었는데 영화 보다가 정신 팔려서 다 식은 거 마셨지 뭐예요. 근데 그러고 보니까 어제저녁에 제가 쓴 글 바로 아래에 '맥주 글' 하나 더 있던데, 그거 혹시 보셨어요? 갑자기 궁금하네.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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