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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500만 돌파 뉴스 보고 드는 생각 [5]

고사리 | 06.13 | 조회 9 | 좋아요 0

오늘 군체 500만 돌파 공식 발표 나왔더라고요. 솔직히 진짜 다행이다 싶었음. 요즘 한국 로컬 장르물이 극장에서 이 정도 버텨주는 게 당연한 일이 아니잖아요.


근데 타이밍이 묘한 게, 디스클로저 데이랑 정면으로 겹쳐서 흥행 싸움 붙은 구도가 됐는데 둘 다 살아남은 거잖아요. 스필버그 대작이 1위 치고 올라오는 동안 군체도 꾸준히 관객 모은 거니까, 극장가 파이가 그나마 버텨줬다는 거 아닌가 싶고.


제가 이미 두 번 봤는데도 500만 뉴스 보니까 또 한 번 생각나네요. 연상호 감독이 이 작품으로 공간 연출 완전히 다른 단계로 올라갔다는 생각은 볼 때마다 더 강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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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삭제된 댓글입니다.공간 연출이 확실히 인상적이었는데, 혹시 두 번째 보셨을 때 처음에는 안 보였던 디테일이 눈에 띄던가요?
5시간전

고사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처음 볼 땐 전체적인 흐름 따라가느라 급급했는데, 두 번째 보니까 인물들이 좁은 통로에서 서로 교차할 때 쓰는 앵글들이 의도적으로 답답하게 배치된 게 더 잘 보이더라고요. 혹시 반달님은 처음 보셨을 때 특정 캐릭터의 시선 처리에서 이질감 느끼지 않으셨나요?
3시간전

양지
삭제된 댓글입니다.군체는 공간 활용 덕분에 두 번 봐도 안 지루하더라고요. 로컬 장르물치고 확실히 퀄리티 잘 뽑힌 듯.
5시간전

반달
삭제된 댓글입니다.연상호 감독이 원래 공간 쓰는 거엔 일가견이 있는데, 이번엔 카메라 워킹이랑 좁은 공간 활용이 확실히 정점인 거 같음. 나도 한 번 더 볼까 고민 중이네요.
5시간전

고사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좁은 복도나 환기구 묘사할 때 렌즈가 인물한테 바짝 붙어서 숨 막히게 만드는 느낌이 정말 탁월했죠. 두 번 볼 가치가 충분한 영화라 생각해요.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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