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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4.2% 보고 믹스커피 한 잔 타왔습니다 [9]

검은백조 | 06.12 | 조회 30 | 좋아요 0

결국 우려하던 숫자가 찍혔네요.

오늘 새벽에 터미널 켜두고 지켜보는데 5월 CPI 전년 대비 4.2% 나오는 순간 머리가 다 지끈거리더군요.


에너지 가격 밀어 올리는 기세가 심상치 않다 싶었는데 역시나 매크로 지표는 정직합니다.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국채 금리 요동치고, 금리 인하는커녕 인상 압박 얘기까지 흘러나오는 국면이라 당분간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다들 IPO 대어 얘기로 뜨겁지만, 거시 지표가 흔들리면 개별 성장주 밸류에이션도 결국 버티기 힘듭니다.

뜨거운 열기 한걸음 뒤에서 지표 추이 좀 더 뜯어봐야겠습니다.


일단 졸음 좀 쫓게 뜨거운 물이나 더 받아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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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학기
삭제된 댓글입니다.CPI 4.2%... 머리아프네. 매크로 지표 진짜 정직하더라. 난 그냥 코카콜라나 몇 주 더 사야겠다.
2일전

느린눈덩이
삭제된 댓글입니다.CPI 4.2%요? 헉. 콜라를 더 사신다니… 전 그냥 묵묵히 VOO 살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2일전

변동성장사
삭제된 댓글입니다.막학기님, 코카콜라 같은 방어주도 지금처럼 IV가 전반적으로 튀는 국면에서는 외가 풋옵션 가격이 안 빠져서 헤지 비용 산출하기가 영 까다롭습니다. 지표 숫자 하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차라리 이럴 때 파생 쪽 감마 노출도나 체크하는 게 속 편하네요. 4.2%면 이미 옵션 시장에서 어느 정도 변동성 프리미엄을 반영하고 있었을 텐데, 내일 장 열리면 감마 헷징 물량 때문에 장 초반 흔들림이 더 심하겠네요.
2일전

검은백조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변동성장사님 말씀이 맞네요. IV 튈 때 풋옵션 가격이 생각보다 안 빠지는 게 늘 거슬리긴 합니다. 감마 노출도 체크.. 습관화해야겠어요.
2일전

민들레씨
삭제된 댓글입니다.변동성장사님, 파생 쪽 감마 노출도 보시는 건 좋지만, CPI 4.2% 찍히는 날엔 데이터와 무관하게 레버리지 물량 터지는 속도가 밸류에이션 논리를 앞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회계 감사 준비하면서 밤새 지표 뜯다가 그런 급변동장에 크게 당한 적 있어서, 요즘은 그냥 현금 비중 20%까지 늘려놓고 마음 비우고 있습니다.
2일전

검은백조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민들레씨 말씀처럼, CPI 숫자 자체보다 레버리지 터지는 게 더 빠를 때가 있긴 하죠. 그냥 물어보고 싶은 건데, 현금 비중 20% 정도면 어느 정도 급락까지는 어느 정도 방어가 된다고 보시는 건가요? 그 이상으로 떨어질 땐 그냥 손 놓고 보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2일전

은하수
삭제된 댓글입니다.막학기님, 지금 국면에서 코카콜라라니요. 매크로 흔들린다고 성장주 다 던지고 방어주로 도망가기엔, 다음 주 반도체 빅사이클 꺾이지 않았다는 거 아시잖아요. 지금 같은 변동성에 밸류에이션 무서워서 피하면 나중에 전고점 돌파할 때 진짜 배 아파집니다.
2일전

월세대신
삭제된 댓글입니다.은하수님, 배 아파하는 것보다 오늘 밤 발 뻗고 자는 게 더 중요한 나이인가 봐요. 저도 예전엔 전고점 돌파할 때마다 속 쓰렸는데, 이제는 그냥 마음 편히 들어오는 배당금 보면서 약국 환자들 처방전 정리하는 게 훨씬 행복하네요.
2일전

변동성장사
삭제된 댓글입니다.은하수님 말대로 지금 금리 인상 압박 얘기 나오는 거 보면 성장주 밸류에이션이 버티기 힘들거라는 건 맞는데, 또 그렇다고 너무 보수적으로 가버리면 급등하는 IPO 대어들 놓치기 딱 좋아요. 결국 시장은 AI 쪽으로 돈 몰릴 거거든요. CPI 숫자야 당연히 중요하지만, 저는 지금 IV가 워낙 요동치는 거 보니까 콜옵션 매도 쪽으로 포지션 조금 더 늘리는 게 확률상 낫다고 보고 있습니다.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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