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 돌아가는 꼴이 딱 폭풍전야 같습니다.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BofA가 트래킹하는 베어마켓 경고 시그널 20개 중에서 14개(70%)가 켜졌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지수가 버텨주는 건 소수 빅테크가 억지로 끌고 올라간 착시일 뿐, 내부를 뜯어보면 닷컴버블 수준으로 괴리가 심각합니다.
여기에 최근 며칠 동안 엔비디아나 브로드컴 같은 AI 대장주들이 연속으로 두들겨 맞으면서 투매가 나오는 중인데,
이게 단순히 차익실현 물량인지 아니면 드디어 마진 압박에 직면한 AI 빅테크들의 캐펙스(CAPEX) 우려가 선반영되는 건지 잘 봐야 합니다.
실제로 OpenAI마저 앤트로픽이랑 가격 인하 치킨게임 들어간다는 소식 나오는 걸 보면, 인프라 까는 비용 대비 아웃풋 마진에 서서히 의문부호가 붙는 시점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패시브 펀드 비중이 역대급으로 쏠려 있는 상태라, 이쪽에서 한번 트리거가 당겨지면 하방 압력이 걷잡을 수 없이 강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FOMC 눈치 보면서 섣불리 물타기할 타이밍은 절대 아니고, 현금 비중 쥐고 리스크 관리부터 해야 하는 구간이 아닐까 싶네요.
다들 포트폴리오 Max Drawdown(최대 낙폭)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체크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