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신명기 6장 5절
신명기 6장 4~9절은 유대 신앙의 가장 핵심 본문 「쉐마(들으라)」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4절)로 시작해, 5절에서 그 신을 어떻게 사랑할지를 정의합니다. 핵심은 세 차원의 사랑 — 「마음(레바브)·목숨(네페쉬)·힘(메오드)」 — 입니다.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인간 전 존재(감정·생명·전 능력)로 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유대인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이 본문을 암송하며, 신명기 6:8~9의 명령에 따라 손에 매고(테필린), 미간에 두고, 문설주에 기록합니다(메주자). 신앙이 「머리 속 동의」가 아닌 「온 몸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는 가장 강력한 표현입니다. 신약은 이 본문을 더 확장합니다. 마태복음 22:37·마가복음 12:30·누가복음 10:27에서 예수가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쉐마」를 인용하며 「뜻(디아노이아)」을 추가하십니다 — 「마음·목숨·뜻·힘」 네 차원으로. 이 본문의 가르침은 깊습니다. 첫째, 신앙의 본질은 「사랑」이지 「두려움」이나 「의무」가 아닙니다 — 율법 위에 사랑이 있습니다. 둘째, 그 사랑은 「부분적」이 아닌 「전 존재적」입니다 — 일부만 신께 드릴 수 없습니다. 셋째, 그러므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완성은 「자기 전체로 신을 사랑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 「에이지 오브 이노센스(1993)」. 이디스 워튼의 동명 소설 영화화. 1870년대 뉴욕 상류사회에서 변호사 뉴랜드 아처(다니엘 데이루이스 분)가 약혼녀 메이 웰랜드(위노나 라이더 분)와 그녀의 사촌 엘렌 올렌스카 백작부인(미셸 파이퍼 분) 사이에서 갈등. 사회의 「쉐마」 같은 엄격한 규범과 자기 마음 사이의 충돌이 영화의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