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이 AI에 대해 또 “서사”로는 들떠도, 결국 마지막엔 원가/마진으로 돌아오더라.
특히 빅테크들이 말하는 토큰·컴퓨트 비용 얘기는 감정이 아니라 매출 대비 구조로 계산이 들어가서, 여기서 눈높이가 틀어지면 밸류에이션이 같이 밀리는 구간이 자주 나옴.
내가 보는 포인트는 “수익이 늘었다”보다 “마진이 얼마나 방어되나”인데, 구글은 최근 운영마진이 확장되는 쪽에 가깝게 읽혀서 그나마 방어 논리가 생기더라. (반대로 클라우드/AI 인프라가 비용으로 남는 회사는 체감이 다를 수 있고.)
그래서 지금 장에서는 AI 모멘텀이 꺾였는지보다, 공급(투자)과 수요(수익화)가 어느 속도로 붙는지—그리고 그 갭을 누가 메우는지—이게 더 중요해 보임.
주말엔 종종 “이야기”로 끝내는데, 난 다음 주엔 실적/가이던스에서 마진 브리지를 다시 한 번 뽑아볼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