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양전망지수가 한 달 만에 10포인트 넘게 빠졌는데 서울은 100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수치만 보면 시장이 둘로 쪼개진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 구도가 언제까지 유지되냐는 건데, 금융권 쪽에서 보면 지방 미분양이 쌓일수록 PF 부실 리스크가 커지고 그게 결국 대출 전반에 영향을 주는 흐름을 몇 번 봐온 터라 서울이라고 완전히 무관하다고 보긴 어렵거든요. 연결돼 있는 구조니까.
7월 세제 개편 방향도 아직 안 잡혔고, 분양시장 온도가 지역별로 이렇게 갈리는 상황에서 하반기를 낙관하기엔 변수가 좀 많다 싶습니다. 제가 틀릴 수도 있지만, 지금 서울 분위기에 너무 올라타는 건 조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