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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없는 거리 — 윤동주

별님이 | 05.27 | 조회 26 | 좋아요 0



停車場 푸렡폼에


나렸을 때 아무도 없어.


다들 손님들뿐.


손님같은 사람들뿐.


집집마다 看板이 없어


집 찾을 근심이 없어


빨갛게


파랗게


불 붙는 文字도 없이


모퉁이마다




시인 — 윤동주 (尹東柱, 1917~1945)

윤동주는 일제강점기 한국의 대표적인 저항 시인으로, 그의 작품은 주로 인간의 고뇌와 민족적 아픔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1945년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요절하였으며, 그의 시는 사후에 더욱 큰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 소개

‘간판 없는 거리’는 윤동주의 시 중 하나로, 익명성과 소외감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시인은 간판이 없는 거리에서의 경험을 통해 현대 도시의 비인간적이고 무미건조한 삶을 묘사합니다. 이러한 주제는 그의 다른 작품들과도 일맥상통하며,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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