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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덤불 — 김소월

구름이 | 05.27 | 조회 49 | 좋아요 0



산에 가시나무
가막 덤불은
덤불 덤불 산마루로
벌어 올랐소


산에는 가려해도
가지 못하고
바로 말로
집도 있는 내 몸이라오


길에는 혼잣몸의
홑옷 자락은
하룻밤 눈물에는
젖기도 했소


산에는 가시나무
가막덤불은
덤불덤불 산마루로
벌어 올랐소.




시인 — 김소월 (金素月, 1902~1934)

김소월은 한국 근대시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그의 작품은 주로 전통적인 서정성과 민요적 리듬을 특징으로 합니다. 그는 한국의 자연과 인간의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를 많이 남겼습니다.


시 소개

김소월의 시 '가막덤불'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이 시는 가시나무와 가막덤불이라는 자연의 이미지를 통해 인간의 내면적 갈등과 고독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산에 오르고자 하는 욕망과 현실의 제약 사이에서 느끼는 감정이 시의 핵심 모티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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