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게시판이나 주변에서 동생 첫 차로 500에서 800만원 사이 예산 잡고 아반떼나 K3 알아본다는 글이 보이는데요.
이 가격대 매물 보실 때 다들 연식이나 주행거리만 주로 비교하시는데, 사실 성능점검기록부 상에서 미세누유 찍힌 개수랑 하부 부식 여부를 최우선으로 보셔야 합니다. 특히 연식 좀 된 준중형차들은 겉만 번지르르하고 리프트 띄워보면 하체 썩어가는 차들 널렸습니다.
그리고 이 가격대에서 무사고라고 올려놓은 것들 중에 뼈대(프레임)는 멀쩡한데 외판 단순 교환이 서너 개 넘게 들어간 차들이 많거든요. 차라리 단순교환 두세 개 있고 가격 빠진 게 가성비는 좋은데, 대신 볼트 풀린 흔적이나 도장 짝짝이인 건 현장에서 꼭 눈으로 확인하세요.
괜히 싼 맛에 샀다가 반 년 만에 수리비로 200만원 넘게 깨지는 초년생들 일하면서 수도 없이 봤습니다. 성능보증보험 가입 범위도 이 가격대에선 생각보다 좁으니까 계약서 쓰기 전에 보증 범위 꼭 딜러한테 확답 받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