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델Y가 베스트셀러라고들 하는데, 주변에서도 슬슬 물어보는 사람이 생기더라고요. 저도 이참에 한번 굴리는 비용 위주로 따져봤습니다.
일단 전기세가 관건인데 집 충전 환경이 되면 확실히 유리하고, 아파트 거주자면 공용 충전기 눈치 싸움이 있어서 이게 변수입니다. 수원은 아직 충전기 자리 경쟁이 꽤 있는 편이라 퇴근 후 충전 못 하는 날이 생기면 급속 충전 비용이 껑충 뛰어요.
보험료도 체크해보면 모델Y가 동급 내연기관 대비 수리비가 높게 잡혀 있어서 보험 요율이 만만치 않습니다. 자동차세는 확실히 저렴한 편이긴 한데 그 이득을 보험이랑 타이어 값이 많이 잡아먹는 구조인 듯해요. 타이어가 유독 빨리 닳는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립니다.
TCO로 보면 연 2만 킬로 이상 탈 사람이면 유리하고, 그 아래면 하이브리드랑 별 차이 없거나 오히려 밀릴 수 있다는 게 제 계산 결과입니다. 감성 빼고 숫자만 보면 주행거리가 답을 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