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너희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Let the message of Christ dwell among
you richly as you teach and admonish
one another with all wisdom through
psalms, hymns, and songs from the
Spirit, singing to God with gratitude
in your hearts
골로새서 3장 16절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가르친 「새 사람의 옷」 강화(3:1~17)의 절정입니다. 12~14절에서 「긍휼·자비·겸손·온유·오래 참음」 등의 옷을 입으라 권한 후, 16절에서 그 모든 것의 토대 —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성히 거함」 — 을 가르칩니다. 핵심 표현은 「풍성히 거하라(엔노이케오 플루시오스)」 — 「풍부하게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단순히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풍성하게 「살아 움직이며 거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 본문의 가르침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안에 「풍성히」 거할 때 자연스럽게 「피차 가르치고 권면하는」 공동체적 사역이 흘러나옵니다. 둘째, 그 말씀이 거하는 한 표지는 「노래」입니다 — 시·찬송·신령한 노래로 자연스럽게 표현됩니다.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음악·예배 신학의 가장 핵심 본문입니다. 셋째, 모든 것의 마무리는 「감사」입니다. 17절 「말에나 일에나 무엇을 하든지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가 결론입니다.
데이비드 어이어 감독의 영화 「퓨리(2014)」. 2차대전 종전 한 달 전 독일 깊숙이 진격하는 미군 셔먼 전차 「퓨리」 호의 5명 승무원. 신참 노먼이 처음에는 적을 죽이지 못하다 점차 「전쟁의 어둠」에 익숙해지는 과정. 마지막 — 한 작은 마을의 십자로에서 300명의 SS군에 맞서 단 한 대의 전차로 끝까지 싸우는 클라이맥스에서 워더디 콜리어(브래드 피트 분)가 시편 21편을 인용하며 죽어가는 장면이 「말씀이 풍성히 거하라」의 가장 어두운 영화적 변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