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Let the peace of Christ rule in your
hearts, since as members of one body
you were called to peace. And be
thankful
골로새서 3장 15절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가르친 「새 사람의 옷」 강화의 핵심입니다. 직전 12~14절에서 입어야 할 다섯 가지 덕목 — 긍휼·자비·겸손·온유·오래 참음 — 과 그것을 묶는 「사랑」을 가르친 후, 15절에서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내적 동력 —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함」 — 을 제시합니다. 핵심 동사 「주장하다(브라베우오)」는 운동 경기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의 「심판자」가 되어 모든 결정과 행동을 판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본문의 가르침은 깊습니다. 첫째, 평강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평강」 — 그분에게서 흘러나와 우리 마음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한 몸」으로 평강에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 평강은 개인의 마음 상태일 뿐 아니라 공동체의 본질적 부르심입니다. 셋째, 그 평강은 자연스럽게 「감사」로 표현됩니다. 평강과 감사는 같은 마음에서 함께 흘러나오는 두 줄기입니다. 빌립보서 4장 7절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와 같은 흐름입니다.
이 안 감독의 영화 「와호장룡(2000)」. 청나라 말기 중국을 배경으로 한 무협 영화. 현 검술 무사 리무바이(주윤발 분)·여검사 슈리엔(양자경 분)·반항적인 양가의 딸 자오 위(장쯔이 분) 사이의 사랑과 의리.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 — 자오 위가 마지막에 우당산 절벽에서 「자유를 향해」 몸을 던지는 클로징이 「평강을 위해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은」 인간의 가장 시적이고 동양적인 변주입니다. 2001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