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Whoever dwells in the shelter of the
Most High will rest in the shadow of
the Almighty.
시편 91편 1절
「상황」 시편 91편의 시작이다. 그분의 보호 아래 사는 자가 누리는 안전을 묘사하는 가장 사랑받는 시편 중 하나의 첫 구절이다. 「교훈」 거주하는 자리가 우리의 안전을 결정한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는 자는 그분의 그늘 아래의 쉼을 누린다. 잠깐 들르는 자가 아니라 거주하는 자에게 약속된 것이다. 우리가 그분의 임재를 잠시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을 자기 거처로 삼을 때 진짜 안전을 누린다.
맥스 마이바움 감독의 영화 「소피의 선택(1982)」. 폴란드 출신 홀로코스트 생존자 소피 자비스토프스카(메릴 스트립 분)가 1947년 브루클린에서 미국 작가 스팅고(피터 맥니콜 분)·유대인 화학자 네이선(케빈 클라인 분)과 만나는 비극의 사랑. 마지막에 소피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두 자녀 중 하나만 살릴 수 있다는 「선택」을 강요받았던 충격적 과거가 드러납니다. 살아남은 자의 평생의 죄책감이 「지존자의 은밀한 곳」을 찾지 못한 인간의 비극을 가장 깊이 보여줍니다. 메릴 스트립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