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He grew up before him like a tender
shoot, and like a root out of dry
ground. He had no beauty or majesty to
attract us to him, nothing in his
appearance that we should desire him.
이사야 53장 2절
「상황」 이사야 53장의 고난받는 종의 노래 중 한 부분이다. 메시아의 오심이 사람들의 기대와 정반대—고운 모양도 풍채도 없는 모습—임을 미리 예언한다. 「교훈」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와 다른 방식으로 일하신다. 사람들이 화려함을 기대할 때 그분은 마른 땅의 뿌리처럼 오신다. 우리가 보기에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 안에 가장 큰 일이 숨어 있을 수 있다. 외형으로 가치를 매기는 우리의 습관이 진짜 가치를 놓치게 한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영화 「파이(1998)」. 뉴욕의 천재 수학자 맥스 코헨(숀 굴렛 분)이 「우주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216자리 숫자」를 찾아 자기 집 컴퓨터로 끝없이 계산합니다. 점점 광기에 빠지면서 그를 노리는 월스트리트 회사와 카발라 유대인 학자들의 추격을 받습니다. 흑백 16mm 필름의 거친 화면이 「화려하지 않은 진리」를 시각화하며, 마지막에 맥스가 자기 머리에 드릴을 갖다대 그 모든 「특별함」을 스스로 떼어내는 충격적 클로징이 이 구절의 가장 어두운 영적 변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