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But as for me, it is good to be near
God. I have made the Sovereign Lord my
refuge; I will tell of all your deeds.
시편 73편 28절
「상황」 시편 73편의 결론 부분이다. 시인이 악인의 형통을 보고 흔들리던 마음을 그분의 임재 안에서 회복한 후 던진 결론이다. 「교훈」 가장 깊은 복은 외부의 풍성함이 아니라 그분께 가까이 가는 것이다. 가까이 함 자체가 복이다. 외부에서 복을 찾던 시선을 안으로 돌려 그분의 임재를 누리는 것이 진짜 복의 자리다. 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에게 그분을 전파하고 싶어진다.
톰 후퍼 감독의 영화 「대니쉬 걸(2015)」. 1920년대 코펜하겐의 화가 부부 아이나 베게너(에디 레드메인 분)와 게르다(알리시아 비칸데르 분). 아내 게르다가 모델이 갑자기 못 와서 남편 아이나에게 여자 옷을 입혀 그림 모델이 되어달라 부탁합니다. 그 순간부터 아이나 안의 여성 정체성 「릴리」가 깨어나며, 부부는 세계 최초의 성전환 수술 시도자가 됩니다. 게르다가 끝까지 아이나/릴리를 사랑하고 그녀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사랑이 「가까이 함이 복」이라는 가장 깊은 인간적 변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