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And over all these virtues put on
love, which binds them all together in
perfect unity
골로새서 3장 14절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가르친 「새 사람의 옷」 강화의 절정입니다. 12절에서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으라」 권한 후, 13절에서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라」, 그리고 14절에서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고 결론짓습니다. 핵심 표현은 「온전하게 매는 띠(쉰데스모스 텔레이오테토스)」 — 「완성의 결합」입니다. 사랑이 다른 모든 덕목을 하나로 묶어 완성하는 마지막 끈이라는 비유입니다. 다섯 가지 덕목들이 각각 따로 있다면 흩어져 있는 옷가지일 뿐이지만, 그 위에 사랑의 띠를 매는 순간 하나의 「완성된 옷」이 됩니다. 이 본문의 가르침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사랑이 없으면 다른 모든 덕목은 의미가 없습니다 — 긍휼·자비·겸손·온유·인내가 다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그것들은 「딱딱한 의무」가 되고 결국 무너집니다. 둘째, 사랑은 「위에 덧입는 것」 — 다른 덕목들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묶고 완성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 장」과 같은 흐름이며, 그리스도교 「덕목의 위계」 신학의 가장 핵심 본문입니다.
HBO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2023)」.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좀비 아포칼립스 시리즈. 20년 전 곰팡이 「Cordyceps」가 인간을 좀비로 만드는 팬데믹으로 미국이 폐허가 됩니다. 딸을 잃은 밀수업자 조엘 밀러(페드로 파스칼 분)가 14살 소녀 엘리(벨라 램지 분)를 「Fireflies」 단체로 호송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화물 호송이었지만 1년의 여정을 거치며 둘은 진짜 「부녀」로 묶입니다. 마지막에 엘리의 면역이 인류 백신의 열쇠임을 알고도 엘리를 죽이지 않기 위해 조엘이 「Fireflies」 전부를 학살하는 장면 — 「사랑이 모든 것을 묶는다」의 가장 어둡고 강렬한 변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