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You, my brothers and sisters, were
called to be free. But do not use your
freedom to indulge the flesh; rather,
serve one another humbly in love
갈라디아서 5장 13절
바울이 갈라디아서 5장에서 「자유와 사랑」의 관계를 정의한 핵심 본문입니다. 율법주의에 빠진 갈라디아 교회를 향해 1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라고 선언한 후, 13절에서 그 자유가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지를 명확히 합니다. 핵심은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라(우 텐 엘류테리안 에이스 아포르멘 테 사르키)」 — 자유를 「죄의 핑계」로 삼지 말라는 강한 경고입니다. 「기회(아포르메)」는 군사 용어로 「공격의 거점」을 의미하며, 우리의 자유가 도리어 죄가 우리를 공격할 거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 본문의 가르침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자유한 자는 자기 자유를 「방패」로 사용하지 말고 「섬김의 도구」로 사용해야 합니다. 둘째, 진짜 자유의 표지는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는 것입니다 — 외부 강요가 아닌 내적 사랑으로 자발적으로 다른 이의 종이 되기로 선택할 때 비로소 자유가 완성됩니다. 14절은 이 자유의 결과를 요약합니다 —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멜 깁슨 감독·주연의 영화 「브레이브 하트(1995)」. 13세기 말 스코틀랜드의 농민 영웅 윌리엄 월리스(멜 깁슨 분)가 잉글랜드 에드워드 1세(패트릭 맥구한 분)의 폭정에 맞서 봉기를 일으킵니다. 그는 농민군을 모아 스털링 다리 전투에서 잉글랜드 정규군을 격파하지만, 결국 배신으로 체포되어 1305년 런던에서 공개 처형됩니다. 영화의 가장 강렬한 장면 — 사형대에서 마지막 숨을 쉬며 모든 힘을 다해 「FREEDOM!」을 외치는 클라이맥스가 이 구절의 가장 강력한 영화적 표현으로 영화사에 남았습니다. 1996년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