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Put your sword back in its place,"
Jesus said to him, "for all who draw
the sword will die by the sword."
마태복음 26장 52절
「상황」 예수님이 체포되시던 밤, 베드로가 검을 빼서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베어 버린 직후 예수님이 던지신 책망의 말씀이다. 폭력으로 그분을 보호하려 한 베드로의 행동이 거절되었다. 「교훈」 폭력으로 시작한 일은 폭력으로 끝난다. 그분의 길은 검의 길이 아니다. 우리의 정의를 검으로 세우려 할 때 우리는 그분과 다른 길을 걷는다. 옳은 일을 하더라도 옳은 방법으로 해야 한다. 수단이 목적을 배반하면 그 일은 그분의 일이 아니다.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2003)」. 1876년 메이지 유신 시대, 미국 남북전쟁에서 인디언 학살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네이선 알그렌 대위(톰 크루즈 분)가 일본 메이지 정부의 신식 군대 훈련 교관으로 고용됩니다. 첫 전투에서 사무라이 카츠모토(와타나베 켄 분)에게 포로가 된 그는 사무라이 마을에서 한 겨울을 지내며 그들의 「부시도(武士道)」 정신을 배웁니다. 마지막 전투에서 카츠모토와 사무라이들이 신식 화기 앞에 「칼로 끝까지 명예롭게 죽기」를 선택하는 클라이맥스 — 「칼로 사는 자는 칼로 죽는다」는 구절의 비극적인 변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