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행악자들로 말미암아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
Do not fret because of evildoers or be
envious of the wicked,
잠언 24장 19절
「상황」 솔로몬이 인생을 살면서 가장 흔히 만나는 정서—악인이 잘되는 것을 보면서 분을 품는 마음—를 다스리는 짧은 격언이다. 「교훈」 악인의 형통이 우리 마음에 분과 부러움을 동시에 일으킨다. 그러나 두 감정 모두 우리만 갉아먹는다. 그들의 결말은 우리의 몫이 아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마음 상태뿐이다. 분과 부러움을 내려놓는 사람만이 평정을 얻고, 평정을 얻은 사람만이 자기 길을 또렷이 갈 수 있다.
롭 마샬 감독의 뮤지컬 영화 「시카고(2002)」.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살인을 저지른 두 여인 록시 하트(르네 젤위거 분)와 벨마 켈리(캐서린 제타-존스 분)가 변호사 빌리 플린(리처드 기어 분)의 쇼맨십 덕분에 무죄 판결을 받고 도리어 보드빌 무대 스타가 됩니다. 「Cell Block Tango」, 「All That Jazz」 같은 화려한 곡들 사이에서 진짜 무고한 헝가리 이민자만이 처형당하는 모순. 두 여인이 마지막에 자기 명성을 위해 서로를 짓밟다 「우리는 결국 함께 일해야 한다」는 깨달음으로 끝나는 결말이 「악인 형통」의 어두운 거울입니다. 2003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