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For you were once darkness, but now
you are light in the Lord. Live as
children of light
에베소서 5장 8절
「상황」 바울이 신자의 정체성 변화를 한 문장에 압축한 구절이다. 단지 "빛 가운데 있다"가 아니라 "이제는 빛이라"고 선언한다. 정체성이 바뀌었기에 행동도 그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는 흐름이다. 「교훈」 우리는 빛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빛이 된 자로서 살아간다. 정체성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정체성을 강화한다. "전에는 어둠이었던" 과거는 우리의 진짜 모습이 아니다. 진짜 모습은 "이제는 빛"이고, 그 빛에 어울리지 않는 옛 옷은 더 이상 입을 필요가 없다.
베리 옌슨 감독의 영화 「프리덤 라이터스(Freedom Writers·2007)」. 1994년 LA 폭동 직후 캘리포니아 롱비치의 윌슨 고등학교에 부임한 새 영어 교사 에린 그루웰(힐러리 스왱크 분)이 갱단·인종 갈등·가난으로 절망에 빠진 자기 학생들에게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읽게 합니다. 학생들이 자기 일기를 쓰며 처음으로 「자기 이야기」를 발견하고 모두 졸업·대학에 진학하는 실화. 「빛으로 행하리라」는 약속의 가장 강력한 영화적 변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