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Ask and it will be given to you; seek
and you will find; knock and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마태복음 7장 7절
「상황」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이 기도의 적극적 자세를 가르치신 구절이다. 한 번 시도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지속적인 자세를 명령하셨다. 「교훈」 기도는 한 번에 끝나는 행위가 아니라 끈기 있는 동작이다. 그분은 우리가 즉시 포기하기를 바라지 않으신다. 응답이 더디다고 느낄 때, 두드리는 손을 더 강하게 두드리라는 명령이다.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리는 약속이 분명히 있다.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영화 「서치(Searching·2018)」. 16살 딸 마고(미셸 라 분)가 갑자기 실종된 후, 아버지 데이비드 김(존 조 분)이 딸의 노트북·스마트폰·소셜미디어 디지털 발자취를 끝까지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전체가 컴퓨터 화면·페이스타임·뉴스 클립·CCTV 영상으로만 구성된 독특한 「스크린라이프」 형식. 데이비드가 마고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텀블러·유캐스트·비밀 IRC 채널까지 들춰내며 마침내 진실에 다가가는 영화의 여정이 「찾으라 그리하면 찾으리라」의 디지털 시대 변주입니다.

